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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P Business Objects(BO) 4.1 SP2부터는 MS Power Query로 연결하여 BO Universe의 데이터를 쓰는 게 가능하다. SAP BO의 restful web service 기능을 이용하므로, MS Power Query를 쓸 환경만 된다면 BO Analysis Add-in 없이도 SAP ERP/BW/HANA의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얘기다.


MS Power QueryMS Power Query로 SAP BO Universe의 데이터 가져오기


 그냥 BO Analysis를 쓰는 것과는 용도가 다르다. BO Analysis는 BO Universe나 SAP BW의 데이터만 데이터 소스로 활용 가능하다. 만약 RDB나 CSV 등 별개의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가져다 써야 할 때라면 모든 데이터를 전부 엑셀의 워크시트에 담아 둬야 하므로 PC가 정말 고성능이어야 한다.[각주:1] 백만 줄의 제약[각주:2] 속에서 모든 데이터를 전부 PC의 메모리 안에 두고 작업하기 때문이다.[각주:3]


 반면, MS Power Query를 통하면 갖가지 데이터 소스에 직접 접속[각주:4]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데이터를 살펴 보기가 편하다. 엑셀의 피벗 테이블조차 버거운 사용자보다는 파워 유저가 대상인 기능이다. Power query를 써서 데이터를 가져오면 다른 데이터 소스와 SAP BO 유니버스의 데이터를 조인하므로, 모든 데이터를 엑셀 파일에 담아둬야 조인[각주:5]이 가능한 엑셀의 기본방식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어 들인다. ActiveX 등의 제약으로 인해 좀처럼 64bit OS 환경으로 가지 못하며, 3GB RAM의 척박한 환경에서 DRM, DLP 등 각종 보안/후킹 에이전트의 간섭을 이겨내야 하는 한국의 준분석가들에게는 참 쓸 만하다.


 SAP의 분석도구로 이같이 하려면, SAP Lumira 같은 유료 제품을 써야 한다. 크게 비싸지는 않아도 중견 이상 기업에서 흔한 MS EA 체제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라이선스 관리가 필요하니 부담스럽기는 하다. 그에 반해 대체로 시험사용에 별 걸림돌이 없는 MS Power BI는 엑셀에 능한 사용자들만 많다면 시작하기 편한 체제라 하겠다. Power Query 외에도 Power View 같이 엑셀을 보완하는 도구가 있으니 기능도 마냥 부족하지만은 않다.


 특히 SAP BO 4.1 이상이라면, SAP ERP를 SAP Query를 통해 universe로 연결하여 ERP의 데이터를 직접 받아 쓰기도 된다.[각주:6] 최근의 업데이트 전에 비하면 분석/기획 꿈나무가 커가기에 참 좋아졌다 할 만하다. 일단 시작해보자고 말하기 좋다고도 하겠다.



  1. 아니면 빅 데이터 시대에 걸맞지 않은 데이터 샘플링이 불가피 [본문으로]
  2. Power Pivot을 써서 백만 줄의 제약을 벗어나 1억 줄을 다룬다 해도 PC 성능에 크게 구애 받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본문으로]
  3. MS Power Query를 통해 분석을 한 결과가 의미 있다면, SAP BO의 Universe로 만들어 옮겨서 정형 리포트, OLAP, 모니터링 체계를 만드는 식으로 발전하는 것도 좋겠다. [본문으로]
  4. 텍스트 파일 포함 [본문으로]
  5. vlookup(), hlookup() 개념 [본문으로]
  6. SAP HANA라면 RDB 방식으로 바로 연결. 유니버스를 만들려면 SAP ERP-SAP Query 생성이 필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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