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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Demo Day 8 참관기

wizmusa 2008.12.22 22:27


 제8회 데모데이에 참가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등록 데스크에 앉게 됐는데 꽤 피곤한 상태라 제 시큰둥한 모습에 기부를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받지 않으셨을까 살짜기 걱정되네요. ^^

종이컵, 만년필, 포스트잇

오늘도 제 가젯은 만년필과 포스트잇입니다. PDA 충전을 깜박해서리.


1. 사이버 외교 단체 반크(VANK)의 친한파 SNS (http://chingu.prkorea.com)
반크 박기태 단장의 발표

정말 재미 있는 발표였습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직접 오셨군요! 실물로는 처음 뵈었습니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대세인 세계로 한국을 알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게시판 체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새로이 SNS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다니 반크의 앞날이 밝아 보였습니다.


2. 자유로운 창작 공간, 스너그아트 (http://www.snugart.com)

 스너그아트는 독창적인 기획이 돋보였습니다.
스너그아트 - 팔레트 브라우징

팔레트 브라우징 기능: 원하는 색 계통 그림이 검색 가능합니다.


스너그아트 -최신 댓글 정렬

옛날 그림이라도 댓글이 달리면 쉽게 노출되도록 합니다.


스너그아트 - 즐겨찾기

딜리셔스 류의 서비스가 버거울 주요 사용자를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즐겨찾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너그아트 - 컬렉션 기능

논란을 야기할 만한 스크랩이나 펌 기능이 아닌 링크 개념이되 보다 시각적인 효과를 제공해서 편의를 도모합니다.


 가볍든 무겁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스너그아트 사이트도 사랑할 만하겠습니다. 수익 모델로 마켓플레이스를 염두에 두고 현재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 판매 기능을 구현한 모양인데 구글 등 여러 업체가 IPTV 등을 대상으로 한 고화질 이미지 제공 서비스도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카테고리만 적절하고 편리하게 구성했다면 전자 액자가 필요한 곳에서 쓰기 좋을 듯 합니다.


3. 별을 나눠주는 감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스타플 (http://www.starpl.com)

 단순하게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 아니라 실제 별 지도를 6개월 간 만들어서 위치를 고증한(?) 별을, 가입 시 실시하는 성향 분석 결과에 맞춰 분양해 준다니 정말 참신했습니다. 단순하게 가상 세상에만 존재하는 별이 아니라 밤 하늘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하는 별과 1:1 대응한다니 의미가 좀 더 각별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별 주위에 위젯을 둘 수 있게 했는데 아예 PC의 바탕화면에서 볼 수 있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요? 스타플의 위젯을 좀 더 잘 활용하게 하면서 자주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힘들다면 스타플에 접근하기 좋게 해 주는 윈도나 구글 가젯도 좋을 듯 합니다.

 그 밖에 기획도 눈에 들어 옵니다. 블로그 연동도 좋고요, 지인끼리 단순 스크랩이 아닌 글 합치기(?)[각주:1]를 가능하게 한 것도 좋았습니다. 별가루라는 사이버머니 혹은 마일리지로 직접적인 수익 사업을 하지 않는 것도 불가피했겠지만 적절한 선택 같습니다. 별 지도 등 Open API까지 제공한다니 공익적으로는 참 좋은 서비스인데요, 애초의 목표라는 해외 런칭도 순탄하게 이루어서 두고 두고 생존해 나가길 바랍니다.


4. 3분만에 영화같은 나만의 동영상을 만들기, 펩박스 (http://www.pepbox.com)

 벌써 사용자가 많더군요. 저도 이 서비스를 내년 초에 돐잔치하는 친구에게 바로 소개했습니다. 고마워하더군요. 그만큼 쉽게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웹뿐만 아니라 IPTV와 모바일로도 진출한다고 하니 순탄히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오늘 데모데이에 본 모든 서비스들 중 허투루 나온 것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고민하고 치열하게 만든 게 느껴졌습니다. 그 노력이 보상 받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MS 5층 라운지

이제 우리나라도 스탠딩 칵테일 파티가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이렇진 않았던 듯 싶어요. ^^


포스코센터 앞의 꼬마 전구를 잔뜩 두른 가로수길.

서운하게도 일이 있어서 먼저 나가야 했습니다. 다음 데모데이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1. 발표 때는 각자가 찍은 MT 사진을 각자의 별에서 연결하여 합쳐서 하나의 글로 보게 되는 예를 들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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