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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 21일 월요일

 

 아침을 일찍 먹고 호스텔을 나왔다. 근처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데 마침 바로 문 앞에서 경찰이 한 사람(흑인 -_- 이 즈음 나는 노숙자들의 인종을 헤아려 보곤 했다.)을 연행해 가고 있었다. 영화에서 보던 체포 절차를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어제부터 호스텔 주변 길거리에서 계속 사이렌이 울려대고 다른 여행객에게서는 새벽에 차이나타운에 갔다가 자신을 미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부리나케 도망쳐 나왔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백악관이 지척인 곳에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판단이 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체포.. 목격해보니 신기했다.
자료 출처: http://www.gcrta.org/crimepre.asp
 
 이번엔 헤매지 않고 백악관까지 죽 걸어갔다. 역시나 폐쇄되어 있어서 저 너머에 백악관을 두고 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거리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는 기분이 괜찮았다. 봄에 벚꽃이 핀 거리를 걷는다면 훨씬 더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을 했다.

 
저 멀리 보이는 허연 건물이 백악관~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가기 위해 워싱턴 기념비를 지나면서 '이 곳에 올라갈 수 있었으면 mall 주변을 더욱 잘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다시 느꼈다. 911테러 이후라 개방이 금지된 곳이 많아서 이 곳도 주변을 둘러보기만 했다.

 
A genuine "birds-eye-view" of the Washington Monument,
taken from a helicopter just above the monument top.
출처: http://photo2.si.edu/different/dif_monh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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